1가나아트센터, 2026년 상반기 조각 전시로 포문…최종태→문신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는 2026년 상반기, 한국 현대조각의 흐름을 관통하는 세 개의 개인전을 잇달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박은선, 최종태, 문신으로 이어지는 이번 전시 라인업은 조각을 매개로 시간과 존재, 인간의 얼굴과 자연의 질서를 다시 사유하는 자리다.
먼저 지난 11월 개막해 주목 받은 박은선의 개인전 ‘Spazio della Guarigione(치유의 공간)’은 2026년 1월 25일까지 이어진다. 가나아트에서 17년 만에 열린 이번 전시는 박은선의 대표작 ‘Colonna Infinita(무한 기